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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 4월경이었을겁니다. 옥션에 등록된 컴파라의 PC를 구입하게 된것이 계기가 되어 지금도 애용하고 있죠. 그때 제 아내의 PC를 마련해주었답니다. 그때 사양은 펜3-600EB, PC133 128MB, VIA693A(로직스)메인보드, 가산50배속, 삼성20GB 하드디스크, 리바TNT2-M64 32MB(보물닷컴)였구요.
배달해주신 분의 도움으로 바로 설치를 끝내고 아주 감탄했답니다. 그때만해도 저는 현주컴퓨터의 펜티엄2-400MHz, 램 64MB, 440BX보드, i740 8MB, 6.4기가 삼성하드, 삼성32배속을 쓰고 있는, 지금 생각하면 아득하기만 한(?) 시스템을 가지고 있었구요.
우선 파라데스크탑은 가격대 성능비가 가장 우수하다는 부품들로 꾸며져 있고, 운영체제와 함께 구입하면 깔끔하게 윈도도 설치해주시더군요.또한 A/S와 친절도 측면에서 타업체와 확연히 다르다는 느낌을 항상 받아 왔습니다. 전화를 받는 직원분의 응답태도도 매우 좋구요. PC에 대해 잘 몰랐던 때에 전화상으로나마 많은 조언을 받은 기억이 있습니다. 결국 아내의 PC구입 한달만에 저의 PC도 업그레이드를 하기 위해 컴파라를 통해 부품을 구입했죠. 그때 구입했던 것들은 펜3-667EB, 리바TNT2-M64(한달후 부두3-3000TV-out으로 업그레이드), 693A메인보드와 128메가 PC133 SDRAM 이었습니다. 이후 계속되는 업그레이드중에도 컴파라를 신뢰하며 애용하고 있죠.
현재 가지고 있는 시스템은 두대 모두 800EB, 1GHz에 램 256, 512메가와 그래픽카드도 고사양이 되어있지만, 가장 뜻깊은 때가 처음 주문했던 컴파라의 PC를 받고 이것저것 훑어보며 감동하던 때가 아닌가 싶네요. 특히 주문을 거듭할수록 더욱 친밀감이 느껴지고, A/S처리가 아주 확실하다는 것은 매우 인상적입니다. 1년전쯤, 하드디스크가 이상이 있어 보냈더니 죄송하다면서 바로 처리해드리겠다는 답변을 빠뜨리지 않는 모습에서, 일반적으로 알고 있는 전자상가의 업체들과 다르다는 느낌을 받았었답니다.
작년에 군에서 제대한 제 처남에게도 컴파라를 소개했답니다. 친절하고, 무엇보다도 적극적인 상담을 받았다고 하구요. 지금 쓰는 시스템을 마련했답니다.
물론 아쉬운 점도 있습니다. 시스템이 아닌 개별 부품들의 가격이 자주 업데이트되지 않는 부분이 일부 있어서, 직접 전화로 문의를 해야 하는 경우가 있습니다. 이런 점은 컴파라직원 여러분께서 조금만 더 신경써주셨으면 하는 점이죠.
다양화되고 복잡해지는 지금의 PC시장에서 소비자가 선택할 수 있는 길도 여러가지겠지만, 적어도 컴파라를 선택한다면, 잘못 사서 후회하면서도 어찌하지 못하겠다는 말은 안나오리라 생각됩니다.
p.s.마치 컴파라 직원인듯 선전한것 같네요--; 전 컴파라 애용자이지, 아무것도 먹은거(?) 없습니다. 읽으시는 여러분 절대 오해 마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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