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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2B/IT 주력으로 재탄생하는 컴덱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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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PARA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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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3/07/04 11:5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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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336 |
라스베가스에서 열리는 가장 유명한 첨단 기기/컴퓨터 박람회인 컴덱스가 경영난을 딛고 새로운 모습으로 재탄생할 것이라고 한다.
컴덱스는 키3미디어 그룹에서 주최했었으나 최근 IT 부분의 불황과 함께 각종 미디어의 발달로 대형 박람회의 업계 참여율이 줄어들어 재정난을 겪고 키3미디어가 파산되어 미디어얼라이브란 기업으로 인수된 바 있다.
컴덱스는 구조 조정을 거쳐 더욱 기업 지향적인 측면으로 IT 부분에 주력하는 박람회로 재탄생하게 될 것이라고 미디어얼라이브는 전했다. 미디어얼라이브 측은 컴덱스가 B2B, IT 산업 이벤트로 자리매김하게 될 것이라고 전했다. 이러한 방침으로 인해서 입장 인원도 비즈니스관련된 인원이 아니면 사전 예약시 50달러, 입구에서 입장권 구입시 100달러를 지불해야고 한다. 물론 이러한 방향 전환으로 인해서 참석하는 인원의 감소도 전망된다. 작년 컴덱스의 경우 약 10만명의 인원이 참관했었으나 올해 가을에는 6만-7만 5천명 정도가 될 것으로 전망된다. 그러나 일반인보다는 업계 관계자의 참관 비율은 더욱 높아져서 IT 기술관련 인원이 35%, 그리고 무역 거래를 위한 인원이 35%, 개발자가 8-10% 정도가 될 것이라고 미디어얼라이브측은 전망했다.
컴덱스는 디지털 엔터프라이즈, 주문형 컴퓨팅(On-Demand computing), 오픈 소스, 보안, 웹 서비스, 윈도우와 닷넷, 무선, 이동형 기기의 7개 기술 분야에 주력하게 된다고 한다. 이로 인해서 일반 소비자 상대로 제품 홍보 형태의 컴덱스는 이제 기대할 수 없게 된다. 미디어얼라이브측은 최근 컴덱스의 떨어진 효용성을 이유로 컴덱스에 참여를 하지 않고 있는 Dell과 같은 주요 기업의 재참여를 유도하기 위해서 노력하고 있다.
이번 컴덱스에는 빌 게이츠의 기조 연설을 포함해서 Sun의 스캇 맥닐리, 컴퓨터 어소시에이츠의 산제이 쿠마, 시만텍의 존 톰슨, 팜소스의 데이빗 나이젤등이 기조 연설을 할 예정이다.
컴덱스와 같은 대형 컴퓨터 박람회들은 모두 인터넷 세대의 영향으로 그다지 신통한 성적을 내지 못하고 있다. 최근 미국에서 열린 CeBIT 아메리카 역시 매우 조용하게 치러져 이와 같은 상황을 반영한 바 있으며 대만에서 열리는 컴퓨텍스는 사스의 영향으로 올해 9월달로 연기되어 컴덱스와 비슷한 시기에 열리게 된다. 인터넷 세대 이전까지만 해도 이와 같은 대형 컴퓨터 박람회는 중요한 정보 교환의 장터로 IT 관련자들은 반드시 참가해야 했던 자리였지만 대부분의 정보가 빠르게 인터넷으로 공개되고 있어 이의 효용성이 많이 떨어진 상태이다. 또한 IT 관련 제품들의 수명이 짧아져 매년 1회의 연례 발표회가 그다지 의미가 없어진 것도 인기가 시들해진 이유중의 하나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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