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S, 100억 달러 배당금 지급 고려 중

COMPARA

03/07/04 11: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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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크로소프트가 현재 460억 달러가 넘는 현금 보유고를 낮추기 위해서 100억 달러가 넘는 금액을 주주들에게 특별 배당금으로 지급할 것을 고려중이라고 파이낸셜 타임스가 보도했다. 만약 이것이 실시된다면 사상 최대의 배당금 지급으로 기록되게 된다.
마이크로소프트의 배당금 지급은 주주들에게 일시불로 지불이나 3,4 분기에 나눠서 지불될 수 있을 것이라고 마이크로소프트에 밀접한 소식통이 전했다. 마이크로소프트는 현재 주주들로부터 마이크로소프트의 주가 상승이 더디게 되자 현금 보유고를 낮추라는 주주들의 압박을 받고 있으며 이의 재분배 방법 여러 가지를 고려중이라고 한다. 이 중에는 마이크로소프트 주식을 사들이는 것과 평상시보다 높은 배당금 지급도 포함되어 있다고 한다.

마이크로소프트는 올해 초 9억달러에 가까운 금액을 배당금으로 지금할 결정을 내린 바 있지만 매 분기 30억 달러에 다다르는 현금을 지속적으로 벌어들이고 있어 현금 보유고를 줄이는 데는 효험이 전혀 없는 것으로 나타나고 있다.

마이크로소프트는 그러나 반독점법 재판에 따른 잠재적인 법적 위험부담을 않고 있고, 마이크로소프트의 직원들에게 스톡 옵션으로부여한 주식의 구매를 위해서 많은 현금 보유가 필요하다는 입장을 고수해 왔었다. 마이크로소프트는 현재까지는 이에 대해서 공식적인 언급을 하고 있지는 않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