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문사 사건 해결 도우미 소프트웨어 등장

COMPARA

03/07/03 11: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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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 스코틀랜드의 과학자들이 의문사 사건을 해결하는데 도움이 될 수 있는 새 소프트웨어를 개발했다고 발표했다.
이 프로그램은 각종 증거를 검사후에 담당 형사가 미쳐 보지 못했던 의혹이 있는 부분을 가르쳐준다고 한다. 에딘버러 조셉 벨 법의학/논리 센터에서 개발한 이 프로그램은 일반적으로 살인사건이 발생할 경우 형사들이 하나의 가정을 세운 후에 이를 확인하려 하는데 이러한 관행으로 인해서 모든 가능성을 조사하기 보다는 증인에게 결론에 도달하기 위한 질문을 하는 경향이 있다는 것이다.

이 소프트웨어는 사망의 원인과 증거를 모아놓은 대형 데이터베이스를 사용하며 이 소프트웨어는 사건을 조사하는 형사가 관련 증거를 입력하면 이 증거가 사건에 어떻게 연결이 되어 있을 수 있다고 가르쳐준다고 한다. 이 소프트웨어는 증거를 토대로 어떻게 사건이 발생했으며 각 시나리오를 연결하는 연산을 행한다고 한다.

이 시스템은 하나의 결론을 내리기 보다는 모든 가능성을 고려하며 예로써 희생자가 알콜 중독자인 노인이었다고 해도 사망의 원인에 살인을 계속 고려한다는 것이다.

그러나 실무 형사들은 이 소프트웨어를 사용할 수 있지만 그다지 큰 신뢰를 아직까지 보내고 있지 않다. 문제인즉 너무 많은 정보를 소프트웨어가 요구할 수 있다는 것이다. 아직 시험 단계인 이 소프트웨어는 실용화를 위해서는 최소 2년 이상이 필요할 것으로 전망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