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아블로 주요 개발자, 블리저드 떠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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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3/07/03 11: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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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임 개발 업체인 블리저드 엔터테인먼트의 대표적인 게임 타이틀 “디아블로”를 개발했던 주요 게임 개발자들이 비방디 소속의 블리저드를 떠났다고 로이터가 보도했다.
블리저드는 블리저드의 공동 창립자인 에릭 쉐퍼, 맥스 쉐퍼와 데이빗 브레빅, 그리고 개발인원이었던 빌 로퍼와 함께 블리저드를 떠났다고 공식적으로 발표했다.

스타그래프트, 워크래프트와 디아블로등의 인기 게임 타이틀을 내놓고 있는 블리저드는 비방디가 소유한 게임 부분에서 가장 가치가 높은 부분으로 인정받고 있는 부분중 하나로써 비방디 그룹은 경영난 해결을 위해서 비방디의 게임 부분 매각을 추진해 오고 있었다.

다수의 게임 관련 업체들이 블리저드만의 인수에 흥미를 가지고 있지만 비방디 유니버설은 게임 사업 관련 전체 매각을 원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진 가운데 주요 인사의 퇴사가 앞으로 어떠한 영향을 미치게 될 것인지 주목을 받고 있다.

블리저드는 주요 인사의 퇴사로 인해서 현재 게임 개발에 큰 영향이 없을 것으로 보고 있다고 밝혔다. 이 팀은 콘도르란 이름으로 블리저드에 참여해서 96년 2월 블리저드 노스란 공식 명칭을 받은 바 있다. 이후 2개의 디아블로 게임을 내놓았으며 최근 디아블로 II : 파괴의 군주가 마지막 블리저드에서 개발한 타이틀이 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