픽사 스튜디오, 렌더맨 G5용으로 출시 고려 중

COMPARA

03/06/26 18: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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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플의 CEO 스티브 잡스가 이끌고 있는 애니메이션 스튜디오 픽사(Pixar)가 자사의 3D 에니메이션 제작에 사용했던 RenderMan을 PowerMac G5용으로 내놓을 것을 고려중이라고 한다.
최근의 ‘니모를 찾아서’등의 수 많은 히트 애니메이션을 제작했던 픽사는 이 렌더맨을 사용하여 뛰어난 효과의 3D 그래픽 구현을 해내고 있으며 렌더맨을 상용화시켜 이 브랜드명으로 3D 애니메이터 전문가에게 판매를 하고 있다.

렌더맨은 픽사의 애니메이션에만 채용되는 것은 아니다. 이미 헐크, 매트릭스 리로디드, 해리포터: 비밀의 방에 렌더맨이 사용되었으며 반지의 제왕 : 왕의 귀환, 터미테이터 III등에도 이 소프트웨어가 사용되었다고 한다.

최근 발표된 PowerMac G5는 IBM의 PowerPC G5에 기반한 64비트 시스템으로 8월중으로 시판될 예정이다. 픽사는 구체적인 계획은 밝히지 않았으나 8월중 PowerMac G5와 관련된 제품의 베타 프로그램을 시작할 것으로 추정된다.

픽사 관계자에 의하면 렌더맨의 벤치마크를 실행한 결과, G5가 세계에서 가장 빠른 데스크탑 임을 확인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