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인적 자원부는 경기도 평택시의 한국재활복지대학에서 장애학생의 정보화 능력 신장과 특수 교육 현장의 정보화 우수
사례를 발굴 소개하는 제 1회 전국 특수교육 정보화 대회를 25 ∼ 26 양일간 개최했다.
이 대회에서는 장애인 학생들의 정보 검색대회와 함께 특수교육에 활용되는 기자재를 전시하는 '특수교육용 소프트웨어
및 정보화기자재 전시회'가 함께 열려 각 시도 교육청의 우수 교육 사례와 관련 업체들의 특수교육 기자재를 전시했다.
전 국무총리인 정원식 파라다이스 재단 이사장과 박경숙 국립특수교육원 원장의 컷팅식으로 시작된 전시회에는 후원사인
한국 크리에티브 기술, 삼보 컴퓨터 이외에 모두 23개 업체에서 특수교육에 사용되는 프로젝터, 점자키보드, 언어 장애 소프트웨어 등 하드웨어,
소프트웨어, 재활보조 기구를 선보였다.
박경숙 국립특수교육원 원장은 장애학생들이 정보화시대에 뒤떨어지지 않도록 하기 위해 이 돼회를 개최했다고 밝히고
이번 행사로 장애 학생의 정보소외 현상을 되짚어보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대회에 참가한 600여명의 장애 학생들은 불편한 몸에도 불구하고 정보검색 대회에 열중하는 모습을 볼 수 있었으며
대회 이외에 열리는 각종 행사를 즐기는 모습이었다. 하지만 함께 열린 정보 기자재전에는 실제 장애인을 위한 기기보다는 일반적으로 사용되는 교육
기자재가 다수를 차지, 실제 장애학생들이 컴퓨터를 이용하는데 불편을 덜어줄 기자재는 크게 부족하다는 평가를 받았다.

▲ 한국크리에이티브 기술의 부스

▲ HCL의 프로젝터 BenQ HD2100

▲ 점자 키보드를 선보인 힘스 코리아

▲ 에듀 엔젤의 언어 장애훈련 소프트웨어인 모모야?
모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