콜세어, 875/865 칩셋을 위한 TWINX-3700 출시

COMPARA

03/06/23 11:44

2433

 

콜세어(Corsair Memory)가 듀얼채널 모드에서 동작이 보증된 새로운 TWINX 시리즈의 메모리 키트를 출시했다. 이번에 출시된 초고속의 메모리는 이전의 다른 콜세어 제품들이 가지는 매우 공격적인 타이밍이 아닌 CAS3의 타이밍을 갖지만 466MHz의 높은 동작클럭을 갖는다.
새로운 콜세어 TWINX 메모리 키트의 각 모듈별 최대 대역폭은 3.70GB/s로써, 듀얼채널로의 동작에서는 최대 7.40GB/s의 메모리 대역폭을 갖는다.

콜세어는 자사의 TWINX-3700 메모리 모듈 세트를 인텔의 i865PE 또는 i875P 칩셋에서 오버클러킹 시에 사용할 것을 권장하고 있다. 이 메모리 모듈의 타이밍은 CAS 지연, RAS 프리차지, RAS-to-CAS 지연, RAS 활성화-프리차지가 각각 3-4-4-8로 설정되어 있으며, 466MHz의 동작이 보증되어 있어서 속도에서의 이득을 얻을 수 있다. 다만 낮은 클럭의 동작이라 할지라도 타이밍을 낮게 조절하는 것은 콜세어 쪽에서 권장하고 있지 않다는 것에 주의할 필요가 있다. 한편, AMD 애슬론 XP 플랫폼의 nForce2/nForce2 Ultra400 칩셋 기반 메인보드에서는 최대의 성능을 끌어내기 위해서 2-2-2-6 타이밍을 갖는 TWINX-3200LL 메모리 모듈 키트를 사용할 것을 권장하고 있다. 콜세어에 따르면 i875P 칩셋은 낮은 레이턴시보다는 높은 클럭 속도에 의한 성능향상폭이 더욱 크다고 한다.

TWINX-3700 키트는 2개의 256MB 또는 512MB 모듈로 이루어져서 512MB 또는 1GB의 시스템 메모리 용량을 제공한다. 한편, 콜세어는 이와 함께 FSB에 따라 최적화된 레이턴시 값을 자동으로 찾아주는 Plug-n-Frag 자동설정 기술을 발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