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un, 자바로 MS에 공격적 태세 취할 것

COMPARA

03/06/17 11: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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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un Microsystems가 자사의 자바 소프트웨어를 제품 상표화하여 마이크로소프트의 공격에 수비적이었던 자세를 공격적으로 전환할 것이라고 Sun의 CEO 스캇 맥닐리가 Sun의 JavaOne 기술 컨퍼런스에서 밝혔다. Sun은 자바 브랜드를 구축하고 보호하는데 8년을 소비했으며 이제는 이에서 전환, 공격적인 자세를 취할 때라고 그는 밝혔다.
그러나 Sun이 2000년 9월 Sun 사상 주가 최고액인 64.31달러를 기록한 이후 현재 이에서 92%의 주가 하락율을 기록해 인수의 타겟이 될 수 있다는 점에서 주위에서는 아직 방어적 태도를 Sun이 취하고 있다고 한다.

지난 1995년 Sun에 의해서 출시된 자바는 컴퓨터, 전자기기, 운영체제등 수많은 다른 플랫폼에서 구동될 수 있도록 하는 소프트웨어를 작성하기 위한 프로그램언어로써 8년간의 세월동안 성숙화 단계를 거치고 이제 스마트 카드에서 프린터, 컴퓨터, 서버와 이동전화에까지 고르게 채용되고 있으며 300만명의 개발자를 확보하는 성공을 거두고 있다.

Sun의 스캇 맥닐리는 자바가 이제 일반 소비자 브랜드(Consumer Brand)가 되고 있으며 이전 자신이 자바에 대해서 너무 부풀리기를 했다는 것으로 비난을 받았지만 8년의 세월후 오히려 자바를 이전 너무 자신이 낮게 평가한 것으로 자신은 생각한다고 전했다.

Sun의 자바는 소프트웨어 업계 1위 업체인 마이크로소프트의 인터넷 표준을 놓고 둘러싼 경쟁에서 마이크로소프트를 견제할 도구로써 사용되었지만 이제는 본격적으로 자바를 마이크로소프트와 경쟁할 무기로 부상시키고 있다.

최근 각각 PC 업계 1,2위를 차지하고 있는 Dell, HP는 각각 자사가 제조하는 PC에 자바 소프트웨어를 탑재하여 내놓을 것이라고 발표한 바 있다. 이전까지는 마이크로소프트의 JVM(Java Virtual Machine)을 채용하고 PC들이 출고되었었으며 이에 대해서 Sun은 마이크로소프트가 자바를 변경해서 윈도우 머신에서만 가장 잘 동작하도록 하게 했다고 마이크로소프트를 제소한 바 있다. 이 재판의 결과로 Sun은 승소, 마이크로소프트는 자사의 윈도우 운영체제에 Sun의 자바를 포함시키도록 한 바 있다.

Sun은 또한 이동전화 업계와 협력관계를 강화해서 이동전화에서 사용되는 자바 애플리케이션의 인증과정을 표준화시키고 이로 인해서 자바를 사용하는 이동전화의 보급속도를 끌어올리려 하고 있다. Sun은 또한 최대 프로세서 업체인 인텔과 협력관계를 맺고 Sun의 자바 소프트웨어가 인텔의 XScale 프로세서에서 동작을 개선시키기로 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