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Ti Radeon 9800 Pro 그래픽 카드, 시장에 대거 출시
ATi의 Radeon 9700 Pro를 잇는 고성능 그래픽 프로세서인 Radeon
9800 Pro를 장착한 그래픽카드가 시장에 대거 등장했다. Radeon
9800 Pro는 Radeon 9700 Pro와 마찬가지로 마이크로소프트 DirectX 9.0을
지원하는 차세대 그래픽 프로세서이며, 이전의 Radeon 9700 Pro에서
코어 및 메모리 동작속도를 증가시키고, 메모리 사용을
최적화하여 전체적인 성능을 향상하였고 Shder(쉐이더)
기능의 변경하여 최대 1024개의 쉐이더 명령어를 처리할 수
있는 그래픽 카드다.


시장에 현재 출시된 Radeon9800 Pro 그래픽카드는
디지털리더스와 기가큐브, 유니텍전자, 바이텔전자, 슈마
일렉트론 제품이 있으며 슈마일렉트론의 경우 256MB의 대용량
메모리를 채용한 제품까지 출시되었다. 특히
슈마일렉트론의 Radeom 9800 Pro 모델에는 DDR II 메모리가
탑제되어 주목을 끌고 있다. 현재 시장 가격은 60만원
초반에서 후반으로 다소 부담이 되지만, nVIDIA의 차세대
그래픽 프로세서인 NV35 칩셋을 사용한 GeForceFX 5900의 출시가
미루어지는 지금, 게임 메니아들에게는 Radeon 9800 Pro를
제외하고는 별다른 대안이 없어 판매에는 큰 어려움이 없을
것으로 예상된다.
LCD 패널 6월 가격 인상 예정, LCD 모니터 공급에 차질이
불 것인가?
세계시장의 40%이상 LCD 패널을 공급하고 있는 LG 필립스와
삼성전자가 6월달에 패널가격을 5~10% 가량 인상할
계획이라는 발표가 있어, LCD 모니터 시장을 불안하게 하고
있다. 이번 패널 인상은 현재 대부분의 패널 생산이 15인치에서
17인치나 18인치로 돌아선 상황이고, LCD 모니터 시장이
급증하여 시장에서 패널이 부족한 현상에 따른 것이다.
아직까지 LCD 모니터의 가격에는 큰 변화가 없지만, 만일 6월달에
예정대로 패널 가격이 인상된다면, LCD 모니터의 가격도 크게
인상할 것으로 예상되며 특히 심한 공급 부족을 겪고 있는 15인치
LCD 모니터의 경우 가격 인상의 폭이 더욱 클 것으로
판단된다.
DDR400 메모리 시장, 새로운 인텔 플랫폼으로 시장 급상승
DDR400 규격의 DDR SDRAM을 공식지원하는 인텔 865PE, 인텔 875PE
칩셋의 등장으로 DDR400 메모리에 대한 소비자들의 관심이
급증하고 있다. 특히 이번에 출시된 두 개의 인텔 칩셋은
DDR400 메모리를 듀얼 채널로 지원하여 기존보다 2~3배 가량
높은 메모리 대역폭을 제공할 수 있도록 성능향상이 되어
DDR400 메모리에 대한 소비자들의 관심은 보다 급증할 것으로
판단된다.


시장에서 인기를 끌고 있는 삼성 DDR 400 메모리와 게일 DDR400
메모리.

현재 시장에 출시되는 DDR400 메모리는 삼성전자의 제품과
고속의 튜닝 메모리로 인식을 된 게일(Geil)사의 제품, 그리고
킹맥스의 제품이 있다. 특히 게일사의 메모리는 현재 DDR400을
넘어 DDR433까지 지원되는 초고속의 메모리가 출시되어
오버클럭 매니아의 호응을 얻고 있다.
이로인해 그동안 DDR266 메모리가 주력을 이루었던 메모리
시장이 DDR400으로 빠르게 전환될 것으로 보이며, 가장 큰
시장을 차지하고 있는 삼성전자를 주축으로 게일이나
킹맥스, 킹스톤 등의 외산제품들 또한 새로운 주류로 부상할
전망이다.
저가형 프로세서 전쟁, 셀러론 프로세서 가격인하 및
단종
저가형 프로세서의 대명사라 할 수 있는 인텔의 셀러론
프로세서의 저클럭 제품이 단종되고 나머지 제품은
가격인하를 실시하였다.
이번에 단종된 인텔 셀러론 프로세서는 각각 1.7GHz의 제품과
1.8GHz의 두 제품으로 이제 셀러론 프로세서는 모두 2GHz
이상의 제품만 판매되며 현재 시장에서 인텔 셀러론 1.7GHz
제품과 1.8GHz는 구입이 가능하나 재고가 소진되면 조만간
시장에서 사라질 것으로 보이며, 인텔의 가격인하도 곧
적용될 것으로 보인다.

이제 인텔 셀러론 프로세서와 펜티엄4 프로세서는 모두 0.13미크론
공정의 제품만 출시되게 되었으며, 더이상 0.18미크론의
제품을 찾아볼 수 없게 되었다.
이와 함께 인텔에서 새롭게 출시한 800MHz 시스템버스의
인텔 펜티엄4 2.4C 프로세서의 영향으로 AMD도 애슬론 XP
프로세서의 가격은 전격 인하하였다.
지금까지 성능지수로 측정하여 동일 수치의 인텔
프로세서와 가격을 비슷하게 책정했던데 비해 가격을
전격으로 인하하여 인텔 펜티엄4 프로세서의 인기에
대응하고 있다. 특히 바톤 코어의 애슬론 XP 2500+ 모델의 경우
무려 25%가량 가격이 인하되었다.

국내에 인하된 가격이 반영되기 위해서는 어느정도
시간이 필요할 것으로 보이며, 당분간 이러한 가격인하
정책이 적용되기 까지 CPU 구입을 잠시 미루어 두는 것이
좋을 듯 하다.
기사제공 : 컴오즈(http://www.comoz.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