Q. PC를 오랫동안 쓰면 갑자기 마우스 커서가 멈추면서 시스템이 멈춘다. 컴퓨터를 재부팅하면 또 얼마 동안 쓰다가 같은 문제가 생긴다. 윈도우즈와 주변장치들의 드라이버를 모두 다시 깔아도 마찬가지다.

A. 오버클럭킹을 하지 않았다면 크게 세가지 이유 때문이다. 먼저 CPU의 열 때문이다. PC를 쓰다가 CPU의 온도가 너무 올라가면 견디지 못하고 멈추는 것이다. CPU온도가 몇도인지 확인해 본다. 두번째는 파워가 망가져서이다. 이것은 메인보드의 이상이나 전원 공급기의 전력이 부족할 때 많이 생긴다. 최근에 나오는 CPU나 주변 장치들은 전력 소모가 크기 때문에 안정적인 시스템을 위해서는 전원을 충분하게 공급해주어야 한다. 예를 들어 250W라고 쓰여 있따고 해서 언제나 250W의 전력이 공급되지는 않다. 전력이 충분히 공급되지 않으면 시스템 전체가 손상될 수 있으므로 주의한다. 세번째는 주변장치들의 충돌이나 윈도우즈가 불안정한 것이다. 먼저, 부팅할 때 Del키를 눌러 CMOS설정에 들어간 다음 load setup defaults를 고르자. 그리고 다시 부팅해서 장치 관리자에 들어간 뒤 주변장치들이 충돌했는지 본다. 최근에 나오는 메인보드들의 PCI슬롯은 공유하는 수가 많으므로 주요 주변장치들이 서로 공유되지 않았는지 확인하자. 이렇게 해도 계속 같은 문제가 생기면 시스템을 산 곳이나 메인보드 제조회사에 문의해서 시스템 전체에 대한 진단을 받는다.

　

Q. 갑자기 마우스 커서가 움직이지 않는다. 메인보드에 제대로 연결되어 있는데 되지 않는 이유가 무엇인가.

A. 마우스를 다른 컴퓨터에 꽂았을 때도 커서가 움직이지 않으면 망가진 것이다. 그렇지 않으면 포트 충돌이다. 포트 충돌은 마우스가 PS/2방식이 아닌 COM포트를 쓸때 일어나는 문제로 장치관리자에서 알아보자. COM포트 방식이 아니고 PS/2방식이면 윈도우즈의 드라이버가 문제다. 윈도우즈 안전모드로 부팅한 뒤 장치관리자를 열고 마우스 드라이버를  없앤다. 다시 부팅해서 정상 모드로 들어간다. 그래도 마우스 커서가 움직이지 않으면 윈도우즈를 새로 깐다. 윈도우즈를 새로 깔았는데도 문제가 여전하면 메인보드를 수리해야 한다.

 자료참조 [PC사랑]